이스탄불의 명동? 탁심광장과 거리
서울의 대표 번화가로 명동이 있다면, 이스탄불엔 탁심광장과 그에 이어진 이스티클랄 거리가 있습니다.
명동처럼 번화해서 많은 상점들과 레스토랑, 그에 더불어 사람들도 많습니다.
탁심광장에서 이어져 있는 이스티클랄거리는 우리 서울로 치면 명동에 해당하는 번화가입니다.
옷가게 많고, 식당 많고, 북적거리는건 명동과 비슷한데 건물들이 유럽풍이고 트램(전차)가 다닌다는게 다릅니다.
이스티클랄 거리 초입에서 본 시위행렬입니다. 터키어로 말하니 알아들을 수가 없어 무슨 시위인가 궁금했지만 패쓰~
여행을 혼자 가면 사진 찍어줄 사람이 없어서, 거울만 보면 이런 사진을 찍었습니다;;
평소에 사진찍히기보단 주로 찍는쪽이라, 별로 제 사진에 집착하진 않는데 가끔은 흔적을 남겨야겠단 생각이 들더군요.
그나마 동행이 있었을땐 제사진이 몇장 있더라구요 ㅎㅎ
이스탄불의 명동거리인 이스티클랄 거리. 사람 참 많죠?
이스티클랄 거리엔 이렇게 트램(전차)이 아직도 다닙니다. 술탄 아흐맷지역을 지나는 트램은 실제 교통수단으로의
의미가 강해서인지 현대식인데, 이곳 거리엔 관광용의 의미가 강해서인지 고풍스런 트램이 지나다닙니다.
한번 타볼까도 싶었는데 걸으면서 이것저것 보고 싶었기에 구경만 했습니다.
차가운 아이스 카페 모카. 날이 너무 더워서 헤롱대다가 간만에 시원한 커피가 들어가니 다시금 정신이 빡 듭니다.
평소에도 커피를 좋아하는데 여행하면 유독 이 커피가 많이 생각납니다. 맛은 뭐, 어딜가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가격은 아마 한국보단 쌌습니다. 아니, 생각해보니까 한국보다 비쌌던 곳은 없는거 같아요-_-
오른쪽 아저씨 어떻게 아시고 바로 의식하십니다;;; 아저씨 시선에 쫄아서 다른거 찍는척 딴청 부렸습니다 ㅎㅎ;;
스타벅스는 아니지만 요 거리에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참 많더라구요. 맘같아선 다 들어가 보고 싶었는데 한푼이 아쉬운 배낭여행자에겐 사치죠.;; 아마 나중에 이스티클랄 거리에 다시 갔을때 터키식 커피를 먹으러 들렀던걸로 기억나는군요...
터키식 커피... 일반적으로 먹는 커피랑 다르더라구요. 한입 마시니 쓴맛이 강하고 텁텁한게 터프한 터키 사내들의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사진은 없나 봅니다;;;
갈라타 타워에 오르다
이스티클랄 거리에서 쭉 내려가다 보면 타워라고 하기엔 좀 높지 않은 탑 하나가 보입니다.
갈라타 타워인데, 건물 자체 높이가 높진 않지만 언덕위에 위치하고 있어 올라가면 이스탄불 시가지를 내려다 볼 수 있습니다. 꽁짠줄 알았는데 전망대 올라가는데 입장료 있더라구요. 하긴 뭐 남산타워도 돈 받긴 하니까...
이스탄불의 세 바다가 만나는 곳입니다. 왼쪽이 흑해로 이어지는 보스포러스 해협, 오른 윗쪽이 마르마라해쪽, 그 아래가
골든혼(금각만) 입니다.
저멀리 보스포러스 대교가 보입니다. 유럽과 아시아를 나누는 보스포러스 해협을 이어주는 의미있는 다리로,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와 같은 방식의, 현수교입니다. 다리 왼편이 유럽쪽이고, 건너편이 아시아쪽입니다.
나중에 보스포러스 보트투어 하면서 봤는데 정말 길더군요;; 나중에 다시 오게 되면 꼭 저 다리 위로 차타고
지나가리라 마음먹었습니다 ㅎㅎ
Istanbul,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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