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이번 포스팅은 남은 스위스 사진들을 떨이하는(?) 바겐세일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ㅎㅎ
뭐 그냥 바로 스페인으로 넘어갈수도 있지만 그러기엔 루체른하고 취리히가 억울해 할거 같아서요.



카펠교가 아름다운 루체른~


루체른은 대표적인 휴양도시인데 융프라우에 버금간다는 알프스의 리기,필라투스,티틀리스산으로 가는 베이스입니다.
거기에 교통이 발달해 국제열차가 도착하는 곳이기도 하죠. 전 로마에서 인터라켄을 가려고 했는데 루체른으로 가더군요.
루체른에서 내려서 한바퀴 둘러보고 인터라켄으로 가는 기차를 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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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에서 스위스의 기차를 탔는데 서비스가 정말 남다르더군요. 여지껏 쿠셋(야간열차의 침대칸)을 여러 나라꺼
타봤지만 아침에 깨워주면서 모닝 커피와 아침식사를 주는 나라는 첨 봤습니다. 이 빵 몇 조각과 커피, 주스덕분에
스위스는 첫 인상부터 A+ 먹고 들어갑니다. 알프스 정상에서의 컵라면도 그렇고, 안해줘도 모르는 작은 서비스
하나하나가 어린 여행자들을 감동시킵니다ㅎㅎ (공짜에 너무 환장하는듯?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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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에서 내리면 바로 호수가 있고 그 호수엔 루체른의 명물인 카펠교가 있어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 다리라고
합니다. 다리가 아름다운 이유는 역시 저 내걸린 빨간 꽃들 덕분아닌가 합니다. 다리내부에는 어느 화가의 그림들이
걸려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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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다리뒤쪽으로 보이는 곳이 시가지인데 참 아담합니다. 걸어서도 금방 둘러볼수 있을정도로 아기자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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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에 오리며 백조들이 많더라구요. 특히나 귀여웠던 새끼오리.. 엄마 따라가려고 바둥거리는 모습이 깜찍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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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들을 많이 상대해봐서인지 가까이가도 도망가지 않더라구요. 다만 더 가까이 가면 물어버릴듯한 저 자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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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일반주택의 창가를 찍었는데 그 벽화가 1928년에 그려진거군요. 정말 대단합니다. 80년이 다되어가는 건물인데
우리나라였으면 재개발한다고 진작에 밀어버렸겠죠. 자신들의 것을 지켜나갈줄 아는 자세가 참 새롭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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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강한 도시, 취리히


취리히에 처음 도착해서 느낀건 '어랏 생각보다 작네?' 였습니다.
뭐 저야 어릴적 부르마블 하면서 처음 접한 도시이긴 하지만, 취리히는 세계적인 도시중의 하나죠.
스위스의 수도라고 알고 계시는 분들도 있을만큼 경제,금융,교육등의 중심도시입니다. FIFA도 여기 있죠.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취리히 공대도 있고 해서 상당히 크겠구나 했는데 여느 스위스 도시처럼 아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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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런 분위기의 취리히 역사입니다. 돌아다니는 동안 비가 와서 참 안타까웠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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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공대인데 원래는 건축학과를 찾아가려고 했건만 시간도 없고 그냥 본관 주위(?)만 둘러보고 학생식당에서
저렴한 밥만 먹고 내려와야 했습니다. 높은 곳에 위치해서 열차같은걸 타고 올라가야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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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공대에서 내려다본 도시의 모습. 건물 한 번 지으면 몇십년은 기본인가 봅니다. 부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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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 강변의 모습입니다. 저 뒤편이 시가지인거 같았는데 피곤해서 걷는걸 포기하고 과감히(?) 별다방을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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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4주간 커피같은건 구경도 못해봤더니 너무 먹고 싶기도 했고, 유럽의 별다방도 한번 구경해보고 싶더군요.
근데 사람도 거의 없고, 프라푸치노가 거의 7유로인가 했던거 같은;;; 그뒤로 안갔습니다. 한끼 밥 값을 커피에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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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리히의 상징이 곰돌이들인지 돌아다니다보니까 이렇게 치장해놓은 곰들이 정말 많이 보이더라구요.
뮌헨에서는 사자가 그렇게 많더니;; 그래도 낯선 관광객들한텐 신기한 아이템입니다 ㅎㅎ


이제 스위스도 끝이 났네요. 취리히에서 바르셀로나까지 야간 열차를 타고 이동했으니까요^^
곧 스페인 사진 올리겠습니다 :)



Spain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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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BlogIcon 효돌 2008.02.25 10: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로마 갈때 저 빵 먹었었는데... 저는 5명이서 움직였었어요.
    프랑스에서 스위스 올땐 눈치없게 외쿡인 아저씨와 함께 쿠셋써서 불편했는데
    스위스에서 이탈리아 갈땐 짐칸으로 한 칸 비워놓은 쿠셋에서 머물러서 좋았다는...

    아~ 인터라켄도 생각나고...
    깨끗했던 그 동네 너무 그립네요 ㅠ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8.02.26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효돌님도 저빵 드셨군요^^
      참 맛있었던거 같은.ㅎㅎㅎ그래도 여러명이서 움직이셔서 덜 불편하셨을거 같아요.
      전 친구랑 둘이서 있어서 외국인이 더많았어요 ;;;

  3. Favicon of http://www.cyworld.com/hanarago BlogIcon 효돌 2008.02.25 1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베를린도 곰이 상징인지, 곰돌이 많더라구요.
    근데 스위스 곰이 크기가 아담해서 쫌 더 귀엽군요~

  4. BlogIcon TISTORY 2008.02.25 1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운영자 입니다.

    현재 회원님의 포스트가 다음 첫페이지 카페.블로그 영역에서 소개되고 있습니다. 회원님의 유익한 포스트를 다른 회원님들께 소개 해 드리고자 위함이오니, 혹시 노출에 대해서 문제가 있으시다면 티스토리 담당자 메일(tistoryblog@hanmail.net) 를 통하여 이야기 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5. qldus 2008.02.25 12: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차에서 주던 빵과 오렌지쥬스....ㅎㅎ
    어느덧 3년이란 시간이 지났지만 생생하게 기억이 나네요~
    너무나 아름다웠지만 살인적인 물가...ㅡㅡ^
    하지만 다시 가고싶어요~~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8.02.26 01: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3년전이면 저랑 비슷할때 여행하셨네요 ㅋㅋ
      혹시나 스쳐라도 지나갔던건 아닌지 ㅋ
      물가가 비싼게 너무 안타까워요 ;;;

  6. Favicon of https://damanegi.tistory.com BlogIcon 다마네기 2008.02.25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 너무 멋있네요~
    정말 가고싶은곳인데..마음만..;;
    사진 구경 많이 하고 갑니다 :)

  7. Favicon of http://www.hamiary.com BlogIcon 2008.02.25 13: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쿠셋에서 줬던 조식(?) 저도 감동을 했더랬죠. 물맑고, 공기 좋은 스위스- 여행 중 가장 포근했던 나라였던것 같습니다.
    ^^

  8. 루체른 2008.02.25 14: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 사람들... 자연은 아름답고 좋은데 사람들 불친절해 정 떨어지는 곳....

  9. 한솔 2008.02.25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너무 멋있는 곳이네요ㅎㅎ ;;저는 중학생 여자인데
    이렇게 멋진 곳을 여행하며 사진찍는게 꿈이고 정말 바라고있는데
    저는 책으로만 보고있는데 ㅜㅜ 정말 부러웁네요 ㅎㅎㅎㅎ

  10. 2008.02.25 16: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카펠교 2008.02.25 20: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갔었는데;;; 한쪽다리가 이상한 백조가 있었어요

  12. Josha 2008.02.25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리에서 베니스갈때 쿠쳇 탔었는데 아침에 모닝커피와 크로와상을 가져다 주더라구요;;;퉁명스런 얼굴의 아저씨가^^;;;많고 많은 시간중에 도착 10분전에 가져다주더니 5분도 안되서 한모금 마신 커피 다시 뺏어가는 센스란;;;루쩨른에선 유스텔에 머무렀는데 뒤에 호수가 있어 굉장히 상쾌했습니다^^취리히 첫 방문때는 11시 넘어 도착해 숙소도 없고 노숙해야하나 걱정하던 차에 어느 친절한 남정네가 저대신 물어물어 호텔 잡아주는 센스를 보여 귕장히 기억에 남더라구요^^더구나 우연찮게도 한국을 사랑하는 지배인이 있는 호텔이라 서비스가 굿이었습니다;;꼭 다시 가보고싶은 나라입니다^^

  13. gom 2008.02.2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짝 퍼갈께요~

  14. bennyjung 2008.02.26 0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갔을 땐 비가 추적추적 내려 엄청 추웠는데.. 화창한 날씨의 카펠교 사진을 보니 더 멋지네요..
    사진 잘 보고 갑니다.^^

  15. withlove 2008.02.26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3년전 이맘때 루체른에 갔었는데 제가 돌아본곳과 거의 똑같아서 기분이 묘하네요^^
    별다방의 저자리두...저쇼파에 앉아 사진두 찍었는데 참 신기해서 몇자 적네요
    루체른에서 퐁듀먹구 골든패스 파노라믹~ 일등석 타구 인터라켄으루 갔는데...
    사진보니...또 가구 싶네요... 기분이 싱숭생숭~^^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8.02.26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헐 저도 3년전에 다녀온거예요^^
      댓글보니 저도 기분이 묘한데요?ㅎㅎ 자리도 같다니 거참 신기하네요ㅋㅋㅋ

  16. kyu~ 2008.02.26 0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다녀온지 5개월댓나???8월쯤에 다녀왓는대 전 시간이없어서 루체른은 미쳐못갔네요
    일행들은 다녀왔는데 루체른이 그렇게 좋다고하던대 전인터라켄에서 퐁듀머겄는데
    입맛에는 안맞더라구여 ㅎㅎ

  17. kim 2008.02.26 0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갠적으로 루체른 정말 아름다웠던거같아요. 이번달 8,9,10일에 취리히-인터라켄-루체른-취리히 이렇게 짧게 놀다왔어요~
    10일날은 예기치않게 봄맞이 가장행렬을 해서...2시부터 5시까지 열심히 구경했어요~ http://www.cyworld.com/jacs 에 구경오세요..^^ 사람은 비공개지만 퍼레이드는 공개되어있어요..^^

  18. 엄마쟤또흙먹어 2008.02.26 04: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저 오렌지주스와 빵ㅎ야간열차도 생각나고..ㅋ ㅑ~ 카펠교...이렇게보니 묘하네요 ㅋ처음에 봤을땐 지은지 얼마 안된 다리로 착각했었다니깐요 ㅎㅎ 물은 어찌나 맑은지...ㅋ 퐁뒤도 먹고..아쉬운건 저녁12시되니까 마켓도 모두 문닫고 놀데가 없더라고요 ㅎ 미리 사놨던 술먹고 취해서 돌아다니다 카펠교에서 똑같이 술취한 현지인들과 부시대통령의 정책에대해 취중진담 이야기를 했던적이 생각나는군요..ㅎㅎ 사랑뿐만아니라 술도 국경을 초월합니다 ㅎㅎ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8.02.26 1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지인들하고 술마시고 얘기하는것도 참 좋죠^^
      전 유럽에선 안그랬습니다만;;ㅋ 좋은 추억만드신거 같네요:)

  19. 네로요요 2008.02.26 0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2002 에 갔었는데 다시 가고 싶네요. 취리히에서 10유로 주웠던 기억이^^루체른에선 엣날 감옥을 모텔로 개조한 숙소에서 묵었는데 그 기억도 좋았구요,,

  20. 경험자 2008.02.26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2006년에 스위스를 다녀왔는데 정말 좋았습니다.
    물이 깨끗하고 도시가 정말 아름다웠죠
    다만 위에 나오는 카펠교에서 본것은 한국사람들의 낙서였습니다. 누구누구 다녀갔다 이런 글이더군요
    정말 챙피했습니다. 그중에 명언은
    "난 10년뒤에 최고의 무용가가 되어서 올꺼야" 댓글 " 10년뒤 거지돼서 못온다 " 였습니다.
    제발 낙서좀 안했으면 합니다.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8.02.26 1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르게요. 왜들 그렇게 낙서들을 하는지 원;;
      피렌체 두오모도 낙서 장난아니고 하이델베르크는 오죽하면
      한글로 낙서하지 말라고 써놨더라는;;;

  21. 백설공주 2008.02.26 0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따뜻한 기분이 드는 곳들이네요 ,,,,,,,가고싶어용 ^^ 설명도 좋았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