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브르 박물관
파리하면 생각나는것. 에펠탑, 세느강, 개선문, 샹젤리제, 몽마르뜨, 루브르... 얼른 떠오르는건 이정도가 아닐까 합니다. 그런데 루브르박물관을 가기에 앞서 고민을 좀 했습니다. 루브르 말고도 유명한 오르세 미술관도 가보고 싶은데 일정상 둘중 하나만 선택해야 했거든요. 루브르만큼이나, 아니 오히려 더 좋다는 분들도 계실 정도로 오르세도 참 좋다고 해서 고민을 했는데, 결국은 네임밸류를 앞세운 루브르가 승!! ㅋㅋ
전 루브르 박물관을 구경할때 개별로 가지 않고 현지 박물관 안내 업체에 신청을 해서 일일 투어를 받았습니다. 루브르가 워낙 방대해서 그냥 보면 하루로는 어림도 없다길래 보다 효율적으로 보려고 신청했는데 그냥 그랬습니다. 이전에 바티칸에서도 투어를 받았는데 그때 정말 좋았거든요. 모르고 봤으면 그냥 휘휘 지나다니고 바티칸 끝!! 이랬을텐데 가이드 아저씨가 귀에 쏙쏙 들어오게 해설을 잘 해주셔서 좋았어요. 아 이래서 알고 봐야 한다는 거구나 느끼기도 했구요. 투어비는 25유로 정도 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루브르 투어는 바티칸보다 못 했던거 같다는 개인적인 느낌...
▲ 루브르 박물관
▲ 루브르박물관+유리피라미드+카루젤개선문
▲ 카루젤 개선문
▲ 파리의 푸른 하늘
▲ 여유로운 관람객들
▲ 모나리자, 그명성 그대로...
▲ 승리의 여신,니케상
▲ 비너스상
▲ 루브르 나오면서...
자유로운 분위기의 퐁피두 센터
루브르 박문관이 좀 클래식한 분위기라면 퐁피두 센터는 건물의 파격적인 외관만큼이나 분위기가 현대적이고 자유로와서 좋았습니다. 렌조 피아노와 리차드 로저스에 의해 설계된 퐁피두 센터의 원래 이름은 국립 조르주 퐁피두 예술 문화 센터인데 창설에 힘쓴 대통령의 이름을 땃다고 합니다. 1977년에 개관되었고, 건물 내부의 설비 배관을 건물 외부로 드러내고 철골 트러스속에 변형 가능한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냄으로써 상당한 화제를 일으킨 건물입니다. 건물 내부엔 도서관, 파리 국립 근대 미술관 등이 있습니다.
▲ 퐁피두 센터
▲ 인상적인 외관
▲ 퐁피두 센터 앞 광장
▲ 한가한 오후의 광장
▲ 위기의 두사람...
▲ 파편 안 맞아서 다행 ㅡ.,ㅡ;;
▲ 입술 분수
▲ 이건 뭥미?
▲ 독특한 분수
Paris to be continued~~:)
+
음 파리사진도 이제 거의 바닥난거 같습니다 ㅎㅎ 프랑스 다음엔 어디를 올릴까 고민중입니다. 아마 이탈리아?ㅋ
부지런히 올려야 하는데 점점 게을러져서 큰일입니다. 봄이 와서인지 몸이 이상하게 노곤하네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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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
이건 급 폭풍우인가요..무섭군요..파편들이...
다빈치코드의 그 유리바닥에는 올라설수 있나요?ㅎㅎ
로즈라인~ㅎㅎ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눈앞에서 박살이 나서 ㅡ.,ㅡ;;ㅋ
돌아다니면서 다빈치코드에 나오는 내용이 기억이 안나서리 확인을 못해봤어요ㅎㅎ
소나기님이 이번 여름에 확인해주세요~
다빈치코드를 보면서 루브르박물관에 가고싶다는 생각을 했었어요 ㅋㅋㅋ
오늘도 역시나 Ezina님 블로그에서 대리만족하고 가네요 ㅋㅋㅋㅋ
그리고 파편들;; ㄷㄷㄷ 안다치셨길 천만다행입니다.;;;;
Ezina님 설명이 없었다면 비왔던 사진과 해가 쨍쨍한 사진들을 보면서 서로 다른날 가셨을 꺼라 생각될 것 같아요
날씨변덕이 정말 심하네요;;; ㅋㅋ 빗속을 뚫고 뛰어가는 두분에겐 아마 잊지못할 일이 되었을 것 같습니다 ㅋㅋ;;
네 많은 분들이 루브르에서 다빈치 코드 얘기 많이 하시더라구요.
가이드아저씨도 종종 얘기하시구요.
파편도, 비바람도 피해서 정말 다행이었어요~
앞에서 조금만 밍기적댔으면 저도 저 두분처럼 안습했겠죠?;;;ㅋ
오홋~ 사진 너무 예뻐요~ 저도 퐁피두 센터와 옆에 분수 (스트라빈스키 분수 였던거 같은데 이름이;
가 너무 예뻤어요~ 사진 보니까 다시 가보고 싶네요. 저도 오르세와 루브르 중에 고민하다 루브르에 갔는데 모나리자 앞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좀 그랬고, 당시 서양미술사 수업을 들었었는데, 그림으로만 보던 승리의 여신상 같은 것을 직접봐서 두근거렸던 기억이 나요~
카펠라님 댓글보니까 스트라빈스키 분수가 맞는거 같기도 하고, 가물가물합니다 ㅎㅎ;
확실히 그림이건 조각이건 알고봐야 더 관심이 머물고 자세히 보게 되더라구요.
저도 아는 그림볼땐 신기해서 유심히 들여다보고 그랬는데 생소하다 싶으면 참 건성건성 봤던거 같아요.
아는만큼 즐긴다는 말이 정답인가 봐요 ^^
비밀댓글입니다
감사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여유로운 관광객들 이란 표현이 어찌나 마음에 와닿는지...
한국의 여행 문화도 조금 바뀌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작은 소망이...
목적지 찍고 사진 찍고 이동하고...
사진에서 여유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네 저도 여유로움이 참 부럽더라구요. 한국사람들 빨리빨리 문화는 여행가서도 마찬가지인거 같아요.
물론 한국사람 아니랄까봐 그런거 같아서 느긋해지려고 노력해요. 쉽지는 않지만 말이죠^^;;
사진에서나마 느껴진다니 다행이예요
같이 따라다니는듯한 여행사진 넘 좋네요 ~ ^^
여행기 쓸때 어떤식으로 써야하나 나름 고민을 좀 하는데 괜찮으셨다니 다행입니다^^
바람처럼님 오랜만에 포스팅하신것 잘 봣어요~
비밀댓글입니다
어서오세요~^^
안그래도 오늘 날이 꿀꿀하니 스산했는데 잘 보내셨나요?ㅋ
비오는거 별로 안좋아해서 얼른 화창한 봄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낼 일요일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오옷~! 파편 지대론데요~^^
입술분수 귀여워요~~ㅎㅎ
파리도가고싶고 런던도 가고 싶고 뉴욕도 가고싶고...ㅜ.ㅜ
전 그냥 건방진아롱씨랑 뒹굴 할래요^^;;;;
건방진 아롱씨 볼수록 귀여워요~^^
저도 그런 강아지 한마리 기르고 싶어져요~ㅋ
이건뭥미 작품..ㅋㅋㅋ너무 웃겨요...너무 추상적이예요..@_@
파리 날씨가 정말 변덕이 심한가봐요..저렇게 맑았는데 갑자기 비라니..;;
변덕이 심해도 파아란 하늘 볼수 있다면 좋아요♥_♥!!(으응?ㅋㅋ)
이탈리아!!! 피자 사진도 있나요...*-_-*? (이탈리아하면 피자밖에 모르는 실스..ㅋㅋ)
정말 처음봤을때 딱 그 생각이 들었어요. 이건뭥미 ㅋㅋ
서울도 변덕스럽더라도 저런 파란 하늘을 보여주면 정말 좋겠어요;;
요즘 사진찍을맛 안나요ㅜㅜㅋ
아 이탈리아에선 오히려 피자먹은 기억이 별로 없어요;;;
사진도 아마 없을듯 ㅜㅜ
위기의 두사람...
꼭 예전의 저를 보는듯 같네요..
개구락지님도 소나기를 만나셨었나봐요?;;;
참 난감하셨겠어요^^;
진짜 어쩜 하늘들이 저래요 ㅠㅠ
난 루브르박물관 언제 가본다냐 ㅠㅠ
그러게 말이예요. 서울에도 저런 하늘을 ㅜㅜ
전 에코님 여행기보니까 홍콩이 너무 가고 싶어지던걸요 ㅎ
르브르 박물관 사진을 볼 때마다
피라미드의 구조물이 궁금했었는데...
입구였군요...
네 저도 예전에 저게 뭐에다 쓰는건가 싶었는데 입구더라구요.
저기로 들어가서 나선형 계단으로 내려가서 표끊고 그랬던걸로 기억해요^^
르부르 박물관 보다는 개인적으로 퐁피두 센터가 더 맘에 듭니다.
퐁피두 센터 외관도 내부도, 분위기도 매력적이더라구요.
젊고 활기차고 자유로운 분위기 좋았어요^^
가이드 아저씨는 모나리자의 인기를
사회학적 현상으로 이해하면 쉽다고 말했는데 정말 그런거 같습니다.
--> 이 구절 재밌어요 ㅎㅎㅎㅎ
퐁피두 센터는 처음 봤어요. 처음 들어보기도 했고; ^_^
오늘도 사진 잘 보고 가요.
ps.
개인적으로 위기의 두 사람 사진 좋아요 >_<
앗 가이드아저씨 틀린건가요?ㅋㅋ
퐁피두센터도 나름 유명한 애예요 ㅎㅎ 건물이 하도 특이해서 ^^;
새로운 한주 즐겁게 시작하세요~
워 .~~ 사진 진짜 너무 화창하고 선명하게 잘찍으셨네요 .. 퍼온사진인줄 알았는데 밑에 ezina 출처가 박혀있는것이 ... 잡지사진 수준이시네요 ... 굿귿귿 ( 눈웰빙 합니다 ^^ )
잡지사진이라뇨, 가당치않으세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자주 놀러오세요
로즈라인은 St. Sulpice 성당에 있어요. 원래 본초 자오선 이었다죠 ?
성당 입구에 자신들은 시온수도회와 아무 상관이 없다고 ~^
아 그렇군요. 소설이라 실제하고는 다른건가 봐요?
다빈치코드를 읽은지가 워낙 오래돼서 기억이 안나서ㅜㅜ
- 정말. 모나리자 원본이 저리 작을줄 상상도 못했네요.
- 비너스의 엉덩이가 죠아떤건 아니구요? + + 히히.
- 파편안튀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완전 무섭.. 어쩌다 저런일이..;;
- 조형물의 색깔이 엄청 튀는데 안어울리는듯 잘어울리는게 오묘하네요
-네, 아담한 작품인데 인기는 엄청 많더라구요. 싯가 얼마나 할까요?ㅎㅎ;
-으흐흐 쥴리님 정곡을 찌르시면;;;ㅋㅋ
-비바람이 너무 심해서 문이 춤을 추더라구요. 그러더니 쾅~쨍그랑;;;ㅋ
-네, 다른곳에 멀뚱하니 저 분수만 있으면 별로겠다 싶었는데 퐁피두센터도 워낙 특이한지라 잘 어울리는거 같았어요^^
뭔지모르게 여유롭다는 느낌이 드네요..
사진 한장한장 매력있어요 ㅎㅎ
위에 줄리님 ㅡ,.ㅡ 비너스의 엉덩이라뇨 ㅎㅎㅎ
앗 첫눈님 댓글쓰신 시간을 보니 이제 직장에 많이 적응되셨나봐요?^^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 요즘엔 일기 안올리세요?ㅎ
제가 요즘 카메라에 관심이 커져서인지 태그가 눈에 파파팍 들어오네요. ^_^
니콘 D70 쓰시는군요. 우와~>_<
사진 정말 너무 멋지세요.
늘 Ezina님 덕분에 여행다니는 기분이어용!ㅋ
아~ D70은 저당시, 그러니까 3년전에 썼었고 지금은 없어요.
진작에 팔아버렸다는 ㅎㅎ DSLR도 다시 써보고 싶은데 여의치가 않다는 ㅋ;;
항상 부족한 여행기에 좋은 말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