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꽃구경이 목적은 아니었지만 운좋게도 올해는 벚꽃구경을 했구나.
삼청동에 가기는 했지만 삼청공원에 벚꽃나무가 그렇게 많은 줄은 몰랐다.
매년 피고지는 꽃 봐도 그만, 안봐도 그만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내게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여지껏 무심하게 흘려보냈던 봄날과는
다른 '봄날의 하루'가 갔다.
ZeissIkon┃Fuji Pro400h┃Filmscan
+
지금 내 느낌과는 반대인거 같아서
내가 듣기엔 좀 생뚱맞은거 같지만,
언제 들어도 참 좋은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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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늦기 전에 벚꽃구경 해야하는데... 혼자 중얼거리면서 이렇게 블로그 속 봄사진들 보며 대신 만족하고 갑니다. ^^;
네 저도 늘 다른분들 사진으로 구경하다가 벚꽃봤는데 참 아름답더군요.
왜들 벚꽃놀이 노래를 하는지 알거 같아요 ^^
지금 내 느낌과는 반대인거 같아서에 밑줄 좌악 별표 만 개-ㅎㅎㅎ
갑자기 꽃이 피었다가 금방 져버린 것 같아서 안타까워요~
가끔식 드는 생각인데 사진이라도 안 찍어 놓으면 다 놓쳐버리고 남지 않으니 얼마나 안타까울까 싶어요.
추억이란 기억중에 정말 일부분만 남겨놓는거니까요 ^-^
다희님 예리하세요~ ㅎㅎ
벚꽃 지고나면 더워진다고 젯털님이 그러셨다고 했죠? 진짜 그런가 봐요.
오늘낮엔 정말 후덥지근하던걸요. 햇빛도 쨍쨍한게 여름이 점점 오고 있는 느낌입니다.ㅋ
사진, 그래서 주위에 사진 찍으라고 권유하는데 넘어오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가 않아요;ㅋ
지나면 남는건 사진밖에 없다는 말, 남는게 어디 사진밖에 없겠나 싶어서 틀린말 같기도 하지만
맞는말이기도 한거 같아요^^
후훗. 여자의 느낌은 =_=
저도 예전에 전공 사진 수업들을 때 중형, 대형도 써보고 암실 작업도 했었는데..
그 땐 콧방귀 끼다가 이제서야 취미붙인거 보면,
남이 시킨다고 할게 아닌듯해요 ^-^
진짜 자기가 좋아야 손가락 하나라도 까딱하는게 사람 마음.ㅎㅎ
마지막줄에 밑줄좌악 별표만개 ㅋㅋ
정말 아무리 가르쳐준다고 꼬셔도 자기가 싫으면 손가락 까딱하지도 않더라구요 ㅋ
봄날은 가버렸나봐요~
낮시간에 산책이라도 할라치면 어찌나 더운지~
봄날은 간다 영화 정말 인상깊게 봤는데...
노래 너무 좋아요~
네 여름이 다가오고 있는거 같아요.
낮에는 정말 후덥지근한게 햇빛도 굉장히 쨍쨍하더라구요.
봄날은 간다 저도 재밌게 봤어요. 노래도 참 좋죠^^
벚꽃, 정말 화려하게 피었군요..
이뻐요 !!
사진보단 실제로 봐야 더 예쁜거 같아요^^
더 많이 담지 못해 아쉽지만 내년에 또 다시 피겠죠? ㅋ
매년 피어도, 매년 새롭고 특별한걸요 - 사진 잘보고 갑니다 ^^
감사합니다. 이제 꽃도 슬슬 지는데 내년을 또 기약해야겠어요^^
다음에 올 여름을 준비하면서 빠르게 가는듯한 느낌입니다.
그래도 또 내년에 봄이 찾아오잖아요^^
스스로 마음을 위안삼아 봅니다-_-;
네 꽃도 많이 지는거 같고, 여름이 부쩍 다가온거 같습니다.
저도 내년에 다가올 봄을 기다려야겠어요^^
여행기도 좋지만, 오랜만에 스냅사진을 두 개나 올리셨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아, 삼청공원은 어디인가요?)
어젯밤에 잠이 안와서 블로그 잡고 한동안 놀다보니 본의아니게 두개나 포스팅을 했어요;;
삼청공원은 음.. 그 삼청동사무소 지나서 올라가다보면 오른쪽으로 올라가는길(감사원가는길)로
가시면 있어요. 표지판이 아마 있었던거 같은데, 그냥 약수터올라가는 입구 분위기예요ㅋ
그래도 나무도 많고 꽃들도 계절마다 피어서 간단하게 꽃구경하기에 좋더라구요^^
28?
첫 번째 사진 좋네요..
21^^
감사합니다. (근데 저 숫자 렌즈 물어보신거 맞죠? 아니면 민망;; )
오 21...
비오곤인가요 ?
저도 비오곤이면 좋겠지만 컬러스코파예요 ㅎㅎ;
그냥 이게 비오곤이라고 생각하고 쓴답니다 ㅋ
써니님의 블로그에 갔다가 우연히 파도타고 넘어왔는데...
사진과 bgm이 참 잘 어울리네요~ 잘 보고 갑니다 ^^
종종 놀러올께요~
반갑습니다.seamind님^^
앞으로 자주자주 뵈어요~
봄은 그렇게 왔어요~~^^
네 그렇게 오더라구요^^
바야흐로 봄이네요 ^^ 한결 마음이 가벼워진 느낌이에요 ^^
네 낮에는 반팔만 입어도 되는게 몸도 가벼워지는거 같아요.
비록 아침,밤엔 쌀쌀하긴 하지만요 ^^;
오~ 저는 일욜날 경마공원으로 벚꽃보러 가려고 했는데
이넘의 엉망진창 일기예보가 비온다 그래서 취소했더만.... 흐린 토요일보다 일요일 날씨가 더 좋았던...ㅜ.ㅜ
그래두 가까운 서오능가서 봤어요~
서오능도 은근 괜찮았다는거~~ㅎㅎ
역시 기상청은 구라청이예요ㅋ
저도 비올줄 알았는데 날씨가 좋아서 좀 황당했어요.
와 서오능, 어릴때 소풍 거기로 정말 많이 갔었는데 안가본지가 꽤 됐네요.
어렸을땐 싫었는데 요즘엔 가보면 참 좋을거 같아요.^^
활짝 핀 벚꽃은 만나지 못했지만 남녁의 포구는 신선했습니다.
앗 linetour님 남쪽 봄바다 보고 오신건가요?
벚꽃도 벚꽃이지만 저도 바다가 보고싶습니다.
본지가 오래돼서^^
벗꽃이 이젠 다 졌네요.
대신 푸릇푸릇한 새잎이 너무 예쁘네요.
좀더 있으면 진초록이 되버리니...지금 마음껏 봐둘려구요..^^
시간 참 빨리 가네요...
그러게요. 시간 참 빨리 갑니다.
이거 포스팅할때만해도 벚꽃이 아직 있었는데 이젠 푸릇푸릇하죠?
계절중에 요즘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덥지도 춥지도 않은게 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