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포에 와서 동네 구경을 하고 이튿날 가장 먼저 한건, 이슬람 사원에 가는 것이었습니다.
알레포가 오래된 도시이기는 하지만, 그다지 볼만한 곳이 많은건 아닙니다.
구시가지의 대사원과 올드수크(시장), 시타델(성채), 국립박물관정도가 주요 볼거리이고 그외 무슨 유명한 교회가 있다고 합니다.
대사원과 수크, 시타델이 모여있는 구시가지는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관광객들이 주로 몰립니다.
날이 원체 더워서 (한여름 8월초에 중동엘 갔으니-_-;;) 두어시간 움직이고 낮에는 쉬고 그랬습니다.
안그러면 과장 조금 보태서 탈진해서 쓰러지겠더라구요 ㅎㅎ 어딜가나 집나와서 아프면 서럽습니다-_ㅜ..




터키에서만 해도 과일쥬스가게가 별로 없었는데 시리아로 오자마자 주스가게가 많이 보였습니다.
물가가 싸고, 과일이 많이 나서인지 주스값이 별로 안비싸더라구요. 크기와 과일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한잔에 20~50 시리아 파운드 였으니 우리돈으로는 500원에서 비싸야 천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중동에선 주스를 자주 먹으면서 비타민 섭취를 했습니다 ㅎㅎ 싸고 맛있고 ㅎㅎ





여기도 주스가게입니다. 하지만... 동네에 따라 좀 청결하지 않은 곳도 있어서, 종종 설사병이 나서 고생했습니다.
그 지저분하다던 인도에서도 안걸렸던 설사병이었는데;;; 참 힘들더라구요;






사원 앞에 도착하니 바닥이 반지르르한 대리석으로 깔려 있었습니다. 바닥의 초록색 별무늬 패턴이 아름답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이 오가는지 아주 맨들맨들하게 윤이 납니다.






아직 기도시간이 아니어서 그런지, 오전이라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들어가지 않고 입구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처음에는 들어가면 안되나 혼자 쫄아서 앞에서 소심하게 서성거리고;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보니 친절하게 구경하라고 하더군요^^






여기나 수도인 다마스커스의 대사원이나 구조는 거의 비슷합니다. 중앙엔 신자들을 위한 정원같은 넓은 공간이 있고,
그 주위로 복도같은 공간인 회랑이 둘러져 있습니다. 회랑의 중심부쯤 되는 곳에 예배하고 기도하는 공간이 있구요.
바닥이 돌이라서 태양이 비추는 곳은 엄청 뜨겁고 아닌곳은 시원하더라구요.





할아버지는 주무시는건지 기도하시는건지^^;;







가운데 있는 정자같은 곳이 신도들이 발이나 손을 닦는 곳이고 저기 우뚝 솟은 곳을 미나레 라고 합니다.
기도시간이 되면 저곳의 스피커에서 우렁찬 기도소리가 나옵니다.(영화같은데서 많이들 보셨죠?^^)






아침이라 그런지 사람도 별로 없고 한적합니다. 한 구석에 있던 꼬마들이 저희를 보더니 신기한지 장난치고 놀더라구요.
다행히 짓궃지는 않았는데, 뒷골목같은데서 꼬마들 만나면 귀엽기도 하지만 사내자식들은 무서울때도 있습니다;;;
특히나 시골 꼬마들은 장난이 심해서;; 난감할때도 있었습니다;;






다행히 요녀석들은 카메라보고 서성거리기만 하고 장난은 걸지 않네요^^






아시겠지만, 이슬람 사원에선 맨살을 보여선 안됩니다. 여자들은 주로 저런 가운같은 것을 걸치고 입장해야 합니다.
저는 남자였는데도, 다마스커스에선 반바지입었다고 원피스 입고 들어갔습니다-_- 같이 있던 친구가 어찌나 웃던지 ㅋ






음.. 참 보면 볼수록 신기한 문자입니다. 대체 뭐라고 써놓은건지 ㅎㅎ
여행하는내내 궁금하더라구요. 돌아가서 공부해볼까 하는 생각도 잠깐 했었다는^^






사원을 보고 돌아다니다 보니 어느샌가 알레포 시타델 앞까지 와버렸네요.
시타델은 성이란 뜻으로 알레포의 성입니다. 하지만 오늘은 더워서 시타델은 내일 보기로 하고 시장으로 발길을 돌립니다.






시타델앞에서 만난 주스 아저씨. 시리아 다니다보면 자주 보이는 아저씨들인데 듣기론 무슨 과일 주스를 판다고 하더라구요.
색깔이 약간 거무스르한게 얼핏 보면 콜란줄 알았는데 대추라나 머래나 그렇대요.
가뜩이나 설사병에 예민해진 저로선 결국 시도 해보진 않았어요 ㅎㅎ






이때만 해도 왜 저렇게 머리에 스카프같은걸 뒤집어쓰고 다닐까 했습니다.
타는게 싫어서 그런가 싶었는데 나중에 사막에 가서 모래바람을 한번 뒤집어 써보니 단번에 알겠더라구요.






밥먹으면서 시켰던 스프라이트입니다. 생각없이 쪽쪽 빨아먹다가 친구가 카메라를 들이밀길래,
얘가 촌티나게 뭘 이런걸 다 찍나 싶었는데, 이름이 아랍어로 써있더라구요. 은근히 신기하고 이색적이었습니다. ㅎㅎ
밥먹고는 바로 옆에 위치한 올드수크(시장)로 향합니다. 터키와는 또다르더라구요^^







Syria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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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포비 2009.11.25 2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시리아!!! 게다가 아레포!!!!

    ...혹시 올리브 비누는 사오셨나요. 부럽습니다. OTL
    (요 녀석 >> http://poby0824.tistory.com/1384 )
    사진에서 흙냄새와 맑은 공기 냄새가 나네요. :)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6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ㅋㅋ 댓글보고 전 순간 아 포비님도 시리아 다녀오셨던가 이랬습니다 ㅋ
      아 역시 일본은 대단하네요. 시리아 비누를 수입해서 팔다니 ㅎㅎ
      비누가 정말 유명하긴 한가보더라구요. 시장에서도 많이 팔던데, 싼건싼데 좋은건 또 비싸더라구요.
      근데 뭐 비싸봤자 우리돈으로 삼사천원이군요;;;ㅋ
      저야모 남자인데다 여행이 길어서 안샀구요, 같이 있던 친구는 샀어요.
      그때 파는 아저씨가 비누를 실로 막 반 잘라서 보여주는데 포비님 비누처럼 파래서 신기했습니다.
      겉으로 봤을땐 빨래비누처럼 생겼는데 말이죠 ㅎㅎ

    • 지나가다 2010.04.03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리아 검색하다가 이 글을 보게됐는데..
      시리아 올리브 비누 이미 한국에서도 몇년전부터 수입해 팔리고있습니다.
      젤 싼게 6000원정도해요^^

  3. Favicon of http://greensol.tistory.com BlogIcon 푸른솔™ 2009.11.26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부쩍 이슬람쪽에 관심이 많이 가는데...
    시리아의 저 모스크도 제 시선을 뺏기에 충분합니다.
    아...

  4. Favicon of https://ptime.tistory.com BlogIcon 소중한시간 2009.11.26 1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저 문자들이 참 신기하게 생각됩니다 -_-;;;

  5. Favicon of http://blog.naver.com/nowfresia BlogIcon 플쟈 2009.11.26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검은 음료는 '오디'라는 열매를 즙으로 만든거래 ~
    우리 이집트에서 처음 시도해봤었는데 ! 크 그 달기가 꼭 .. 아흐 시원~한 포도 한송이 쭉 짜서 설탕 한움큼 타넣은듯한 맛이야.
    달고 시원하고 ..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었는데 니가 한번 앓고 소심해졌었구나 ㅋㅋ
    올해 마치고 내년말쯤에 또 한번 놀러가자 진하야 ㅠ_ㅠ/~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6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앗 형 ㅋㅋㅋ 맞다. 오디였어요. 이제 기억나네 ㅎㅎ
      형이 오디열매 주스라고 맛있다고 했던거 기억나요.
      뭐 저야 쫄아서 형 마시는거 구경만 하고 있었죠 ㅋㅋㅋ
      저야 무조건 콜~ 외치고 싶지만 현실은 ㅜㅜ ㅋㅋㅋ
      그래도 생각만 해도 즐거워요 ㅎㅎ

  6. Favicon of http://greendiary.tistory.com/ BlogIcon 수우 2009.11.26 18: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엄청 신기한데요 ??? 와.... 급 이슬람도 멋져보여요 ㅎㅎ 아직까지 이태원에 있는 사원도 안 가본주제에 여행 사진보면 마음이 발랑 발랑 ㅎㅎ 잘 보고 가용 ^^

  7. Favicon of http://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09.11.26 1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에서만 보던 풍경들이라...
    조금은 낯설지만...사원에서의 사진들은 뭔지모르게 엄숙한 느낌도 들어요.^^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7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저도 처음엔 영화에서나 뉴스에서 봤던 이슬람교의 무서운이미지(?)때문에 함부로 들어가거나 사진찍는 것도 조심스러웠어요 ㅎㅎ
      근데 의외로 사람들 모습이 자유롭고 즐거워보이더라구요. 오히려 제가 더 엄숙하고 경직된듯 했다는 ㅎㅎ

  8. Favicon of http://wonjakga.tistory.com BlogIcon wonjakga 2009.11.26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원피스 입은 모습은 안 보여 주십니까 ㅋㅋㅋ

  9. Favicon of http://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9.11.27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발로 다녀야하는가 보군요. 정말 대리석이 깔끔하네요. 한 낮에는 발바닥이 조금 따가울듯..ㅎ

  10. Favicon of http://capella.pe.kr BlogIcon capella 2009.11.27 09: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일가게가..........신기해요!!!!
    전광판에 흘러가는 아랍어도!
    하늘 색이랑 건물 색이랑 잘어울려요!
    오오오 새로워요~~~

  11. Favicon of http://www.bluebus.kr BlogIcon 블루버스 2009.11.27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람 사원 안은 촬영금지된 곳들이 많던데 저긴 아닌가봐요.
    낮설면서 신기한 모습입니다.^^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7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오히려 시리아에서는 신자들이 기도드리는 신전안에서 관광객들이 찍어도 괜찮더라구요.
      생각했던것보다 거의 제지를 안하긴했는데 그래도 전 그사람들 기도하는 모습이 너무 진지해서
      그모습은 못찍겠더라구요^^
      그래서 사원 내부 사진이 없다는 ㅎㅎ;;

  12. Favicon of http://nagnegil.net BlogIcon 조르바. 2009.11.27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인도여행가서 이슬람 사원의 새로운 발견을 했더랬어요. ㅎㅎ
    시리아도 정말 가고픈 곳인데.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7 22: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엇, 조르바님 이번에 인도도 다녀오셨어요? ㅎㅎ 조르바님은 진짜 자유인이신듯 ^^
      조만간 중동도 가시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13. Favicon of http://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09.11.27 15: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대리만족하고 갑니다. ^^
    아랍어...언제봐도 신기해요. 저걸 어떻게 읽는데요..^^;;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 제가 봐도 신기했어요 ㅎㅎ
      그래도 어딜가나 스프라이트나 코카콜라같은 브랜드는 영어로 써놓던데말입니다.
      저 꼬불꼬불한 글씨가 스프라이트 라는게 ㅎㅎ

  14.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Fallen Angel 2009.11.27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보고 싶은 곳이에욤..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9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랑 수교가 안되서 불안했는데 큰 문제 될건 없더라구요. 이슬람 문화를 느끼기에 아주 멋진 나라였어요^^

  15. Favicon of http://here-now.tistory.com BlogIcon herenow 2009.11.27 2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덕분에 시리아 구경을 하네요. 앞으로도 많이 올려주세요~~ ^^

  16. Favicon of http://boramina.tistory.com BlogIcon boramina 2009.11.28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과일 쥬스 가게, 그 맛이 생생한데 사진 왜 안 찍었는지 모르겠어요.
    아마 좀 긴장해서 거리에서 사진기를 못 꺼냈던 것 같아요.
    제가 갔던 곳, 더 생생하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1.29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저도 boramina님 블로그 보면서 똑같은 생각을 했는데^^;
      왜 저사진은 안찍어놨을까 하면서 새롭게 기억을 더듬었었어요.
      저도 감사합니다 :)

  17. Favicon of http://myplayground.tistory.com BlogIcon meru 2009.11.29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사원이 정말 웅장하네요..멋저요~
    저 글씨 말인데요..무슨 암호같지 않아요? 너무 어려워 보인다는 ㅎㅎ

  18. Favicon of http://height.tisory.com BlogIcon 이삼진! 2009.11.30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지에서 음식떄문에 걸린 설사만큼 서러운것도없죠 ㅠ
    이슬람사원은 역시 멋있군요^^

  19. Favicon of http://haneulnuri.tistory.com BlogIcon 하늘누리 2009.12.01 13: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보니까 더더욱 가고싶어지는 곳이네요~^^
    스프라이트도 먹고싶어지구요~ㅋㅋ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2.02 0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코카콜라는 지역별로 맛이 약간씩 달랐는데 스프라이트는 신기하게 어딜가나 비슷하더라구요.
      사람들이 대부분 거부감없이 좋아하나봐요 ^^

  20. Favicon of http://moongsiri.tistory.com BlogIcon 딸뿡 2009.12.02 0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가서는 촌스러워도 꼭꼭 먹은 것들을 찍어놔야되더라고요. 그래야 사진 보면서 기억나고 추억 거리 되니까.
    으아. 한 여름의 시리아는 상상도 못 하겠어요. 습도는 없으되 고온이겠죠?
    모스크에 연로하신 어르신들, 아마 주무시는 걸 거예요. 다들 미동이 없으시던데요? 크크.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2.02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그러게말입니다. 먹을거 사진 찍을땐 아 뭘이런걸 찍나 싶다가도 나중에 보면 꼭 필요하더라구요.
      여행기 쓸땐 꼭 그렇고, 가끔 먹고 싶을때도 있고...
      저도 많이 못찍어놔서 정말 후회중이예요. 특히나 그많이 먹었던 펠라펠 사진이 거의 없다는게ㅜㅜ
      자주가던 다마스커스 골목의 그집이 너무 생각나는데 말이죠 ㅋㅋ
      한여름의 시리아는 정말 찜통이죠 ㅋㅋ 어우.. 좀만 움직여도 금방 지쳐요ㅜㅜ

    • Favicon of http://seanjk.tistory.com BlogIcon sean 2009.12.06 22:12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동감합니다!
      남의 눈치 보지말고 일단 찍어놓는게 남는것어더라구요.
      ㅎㅎ

  21. Favicon of http://seanjk.tistory.com BlogIcon sean 2009.12.06 22: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 사진의 대가이십니다!
    저는 '복도같은 회랑'을 참 좋아합니다. 볕을 잠시 피하면서도 볕의 바로 옆에서 볕을 지켜볼 수 있는 서늘한 느낌... (뻘소리가 되었네요 ㅎㅎ)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09.12.12 0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이쿠 대가라뇨;; 그냥 보이는대로 불쑥 찍고 지나가고 하는걸요;;ㅋ
      저도 회랑 참 좋더라구요. 저동네는 너무 더워서 어딜가든 그늘을 찾게 되는데 회랑아래에만 가도 바람불고 시원해서 참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