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를 끼고 있는 레바논의 남부도시 티레는 역사가 오랜 아름다운 동네입니다.
지중해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고 로마시대의 가장 큰 전차 경기장이 있는 유서깊은 곳입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국경과 가까워 좀 위험해서 지금은 관광객들이 많이 가지 않는 편이라 좀 안타깝...
뉴스를 좀 유심히 보신 분이라면 아시겠지만 우리나라 동명부대가 파견된 지역이 바로 이곳입니다.
실제로 버스타고 지나가다가 근무중인 동명부대의 장갑차를 보기도 했다죠.





티레에는 많은 로마 유적지가 있는데 그중에서도 유명한게 해안가의 로마 유적과 바로 이 하드리아누스 개선문과 전차경기장입니다.








늘어선 열주들과 잘 포장된 도로가 당시 2세기경 티레의 규모를 잘 보여줍니다.
















로마제국 최대 규모의 전차경기장은 지금 조금의 관람석만 남아있을뿐, 황량했습니다.
요즘 들어 하는 생각이지만 로마 유적을 보기전에 미드 스파르타쿠스나 Rome을 봤으면 어떨까 싶네요;;
당시 로마의 모습을 가장 잘 재현하여 유적만으로도 상상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거 같아요.
















전차경기장과 개선문을 보고 조금 걸어나오니 바로 지중해가 나옵니다.
에메랄드빛 바닷물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날이 원체 더워서인지 물놀이 하는 사람들도 꽤 많더라는..








더위를 식히려고 잠시 들어간 카페에서 마신 코카콜라. 아랍어가 쓰인 코카콜라 이색적이죠?ㅎ








이렇게 보면 참 평화로운데 오른쪽의 건물들에는 수많은 총알자국이 새겨져있어 안쓰러웠습니다.








이전까진 몰랐는데 이슬람 여인들은 해수욕할때도 까만옷과 차도르를 쓰더라구요; 참 불편해보였습니다.








에메랄드 빛 바다가 너무 시원해 보여서 발담그려고 들어갔는데.....정말 따뜻하더군요;
온천수 같아서 실망스러웠지만 참 맑았습니다 ㅎㅎ 애들 해수욕 하기엔 딱인듯.
당일치기만 아녔다면 그냥 지중해에 드러눕고 싶었는데 ㅎㅎ








발 말리는중...ㅋ 아 발하고 팔뚝, 뒷목색이 정말 대비되네요. 저때 많이 탔었죠 노릇노릇 ㅎㅎ









물놀이 하다말고 와서 사진을 찍어달라던 레바논 청년들 ㅎㅎ








해안가는 평화롭지만 고개만 돌리면, 군사적 긴장이 높아서인지 곳곳에서 유엔 차량과 장갑차가 보입니다.








해안가에 맞닿아 있는 유적들. 로마 고대 주택, 목욕탕 등의 유적이 남아있습니다.








로마 목욕탕 유적. 여기 로마인들은 바다풍경을 바라보면서 목욕탕에서 놀았나봅니다ㅎㅎ
























유유자적한 풍경. 저런 보트나 요트 한대 있으면 정말 좋을듯...







Lebanon,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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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pictura.tistory.com BlogIcon pictura 2010.11.15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자연, 오래된 유적...
    사람은 없고 흔적만이 남는데 이념이나 종교에 집착하는게 옳은 일인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