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잠 자다가 해질때쯤에 다시 유적지로 나왔다. 팔미라의 노을을 보기 위해서...

 

 

 

 

 

 

 

 

 

 

아침의 짜증나던 모래바람은 온데간데 없이 잠잠하다.

한 낮의 쪄죽일듯한 햇볕도 수그러들고...

 

 

 

 

 

 

 

 

 

 

 

 

 

 

 

 

 

 

 

 

비교적 잘 보존되어있던 원형극장. 그러나 개방시간은 이미 훌쩍 지나있어서 창살 너머로만 볼 수 있었다.. 까비..

 

 

 

 

 

 

 

 

 

 

 

 

 

 

 

 

 

 

 

여긴 뭐하던 곳?

 

 

 

 

 

 

 

 

 

 

수업시간에 말로만 듣던 아고라이다. 로마시민들이 모여 토론하고 회의했다던 그 곳. 2세기라는 말이 감이 오지 않는다..

 

 

 

 

 

 

 

 

 

 

드디어 노을이 시작된다. 태양을 가릴 구름도 먼지도 없어서 하늘이 물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다.

 

 

 

 

 

 

 

 

 

 

이것도 무슨 신전의 일종이었던 것 같은데 기억이 안나네. 팔미라에서 가장 눈에 맴돌던 석조물이었다.

 

 

 

 

 

 

 

 

 

 

달이 참 탐스럽게 떴다. 보름달때 오면 더 장관일거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귀엽지만 한편으론 불쌍한 낙타들, 노을에 손님이 몰리자 바빠보였다.

 

 

 

 

 

 

 

 

 

 

 

참 부러웠던 커플. 아름다운 노을을 바라보며 무슨 말을 했을까.

나도 나중에 저 나이 되면 짝꿍하고 이렇게 여행다니면서 소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을까,,

저렇게 나누면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같이 늙어간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것 같다.

 

 

 

 

 

 

 

 

 

 

참 아름다웠던 노을. 어딜가나 노을은 아름답지만 사막에서의 노을은 느낌이 좀 달랐던 것 같다.

 

 

 

 

 

 

 

 

 

 

 

의외로(?) 해가 지니까 조명시설이 켜졌다. 헐? 시설이 열악해서 조명 안 켜줄줄 알았는데...

버스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 생각지도 못한 야경에 아쉬움이 컸다.

 

 

 

 

 

 

 

 

 

 

달빛과 조명에 비친 열주들이 자못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삼각대가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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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시리아 | 팔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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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heart-factory.tistory.com BlogIcon 감성호랑이 2013.01.28 0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른세계사진같아요!~ ㅎㅎ

  2. Favicon of https://bumioppa.tistory.com BlogIcon JUYONG PAPA 2013.01.28 1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막의 일몰은 어떨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근데 저곳에 조명이 켜질 줄이야...사람의 힘이란 정말 대단한거 같습니다. ^^

  3. Favicon of https://idmolla.tistory.com BlogIcon idmolla 2013.01.28 18: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샌 시리아에 갈 수 없는 것 같던데,
    이곳에 와서 대리 만족 얻어갑니다.

    사진 잘 보고 갑니다. ^^

  4. Favicon of https://capella.tistory.com BlogIcon Capella★ 2013.01.31 1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어느 영화 속의 한 장면 같아요.
    저 풍경을 실제로 보심 어떤 느낌이신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