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노시마 (江島)



에노시마는 가마쿠라에서 에노덴을 타고 이십여분 거리에 떨어져 있는 섬으로 

에노시마신사, 해수욕장, 전망대, 에노시마 등대, 해식동굴 등 관광자원이 많아 관광지로 인기가 많다고 함.

더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클릭하여 참고하시면 될 듯.








에노시마의 에노덴역에 내리자마자 맞이하는 귀여운 조형물(?) 

몰랐는데 검색해보니까 비둘기들 옷이 계절마다 바뀐다고 한다.

시작부터 이렇게 귀욤터지다니..ㅎㅎ















희한하게 에노덴 전차길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

마을 풍경과 어우러진 모습이 뭔가 모르게 정겨워서 그런가....















역에서 에노시마 해변까지 가는 길에는 양옆으로 요런 예쁜 가게들이 곳곳에 있어 눈요기하면서 가면 금방 간다.

음식점도 나름 많았던 걸로 기억나고,, 에노시마에서 밥을 먹는다면 아마 이 거리에서 먹지 않을까 싶다.
















십분쯤 걸어가니 나오는 젊음의 낭만이 가득한, 에노시마 해수욕장. 

생각보다 규모가 크고, 신나게 놀고 있는 젊은 남녀가 꽤 많다. 인기가 많은 듯 하다.

일본 젊은이들의 과감한 수영복 패션이 많은 관계로 해수욕장 사진은 자제했다 ㅎㅎ;;
















모처럼 읽을 수 있는 한자로 된, 정겨운 손글씨 간판. 
















에노시마 해변과 섬을 연결해주는 다리.

오후에 왔더니 사람이 많더이다... 한적한 사진은 진작에 포기 ㅜㅜ














에노시마 섬의 입구. 
















섬의 입구부터 에노시마 신사까지 이어지는 언덕길.

뭔가 모르게 교토의 그 청수사 가는 길과 비슷한 풍경이다.















에노시마의 신사는 이렇게... 어마무시한 계단으로 쭈욱 이어져있다.

체력이 남아돌면 걸어올라가도 되는데... 에스컬레이터를 타도 된다.

얼마를 내고 탔는진 기억이 잘... 더운 여름엔 걷느니 타는걸 추천.















아마도 소원을 적은 종이들 같다.

가이드북에서 보길 사랑을 이뤄지게 해주는 낭만이 가득한 신사다 라고 한거 같은데... 

지금 와서 보니 뭐라도 하나 적어놓고 올걸 그랬나 싶기도 하다.
















에노시마 신사와 섬의 주요 지점을 나타낸 그림.

쭉 올라가면 에노시마 전망대가 나오고 더 가면 해식동굴도 나오고 그러는거 같다.

해식동굴이나 기암으로 된 해변가로 가는건 6시까지인가 시간제한이 있었다.

아쉽게도 난 시간이 없어서 못갔다ㅜㅜ
















에스컬레이터 입구. 더워서 그냥 돈내고 탔다.

에노시마 전망대를 가는 사람들도 이거 타고 올라가는 듯 했다.

나는 전망대는 패스~ 그다지 당기지 않았는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가볼걸 그랬나 싶기도 하고...















올라가서 길가에서 만난 고양이. 달관한 듯한 표정이 귀여웠다...















섬내로 쭈욱 이어진 길. 길양쪽으로 집들이 있는게 마을인거 같다.

전망대를 오르는 대신 마을을 한바퀴 돌았다.

조용하고 뭔가 낭만적이라 좋긴한데, 불편해서 어떻게 살까 싶었다.















가다보니 나온 신사(?)로 보이는 건물.

저 문의 거친 모습만큼이나 오래된 듯 했다.
















정겨운 골목길 풍경. 














내려오는 길에 다시 찍은 모습
















돌아오는 길에 야경을 보기 위해 들른 요코하마.

아 하루만에 가마쿠라-에노시마-요코하마를 모두 다 본다는건 과욕이었다.

뭐 어차피 요코하마는 야경만 보려고 하긴 했지만, 너무 걸어다녀서 완전 방전상태여서 의욕상실...

혹시나 가실 분들은 감안해서 루트짜시길... 여름에 세군데를 하루만에 다 들른다는건 강행군이다.


그리하여 저멀리 FOA가 설계한 요코하마 터미널도 그냥 먼발치에서 바라만보다 왔다.

그 데크를 한번 걸어보고 왔어야 하는데 아쉬움.















요코하마의 랜드마크인 야경의 모습.

음 홍콩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 

시간이 늦어서인지 점포들이 많이 닫고 사람들이 없어서 좀 으슥했다는게 옥의티....















일본사람들은 대관람차를 정말 좋아한다.

어딜가나 있는듯...















호텔로 돌아오는 길의 지하철역.

피로에 찌든듯한 직장인들로 가득한 평일 밤 9시의 신도림역을 보는듯 했다.

퇴근길의 피곤한 직장인들의 모습은 한국이나 일본이나 비슷하구나.

포스터 속의 저 헬멧쓴 아이돌은 먼가 모르게 크레용팝의 모태 아닌가 싶기도 했고...-_-















또 한무더기의 직장인들이 피곤한 발길을 이끌고 사라진다. 

사는건 다 비슷하구나를 느끼며 타지에서의 하루를 마무리.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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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5. 낭만적인 섬, 에노시마

도쿄 #4. 가마쿠라_명물 에노덴을 타고 가마쿠라 여행

도쿄 #3. 가마쿠라_쓰루가오카하치만궁

도쿄 #2. 사무라이들의 도시, 가마쿠라

도쿄 #1. 설레이는 여행의 시작

도쿄 #0. 무더운 여름, 도쿄로 떠난 휴가 (In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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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4.04.02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여기 참 오래전에 갔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갑네요.

  2. Favicon of https://kongdple.tistory.com BlogIcon 사부노 2014.04.02 0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3. Favicon of https://bbore.tistory.com BlogIcon 보시니 2014.04.02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도 귀엽고 비둘기도 귀여워요~ㅋ
    해수욕장 사진은 좀 아쉬운데요?ㅋ

  4. Favicon of http://flower201.tistory.com BlogIcon 꽃다운남자 2014.04.02 12: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양이 대박 귀여워요 ㅎㅎㅎㅎㅎ

  5. Favicon of https://blog.divershigh.com BlogIcon SUPERCOOL. 2014.04.02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빨간스쿠터 세워져있는 정갈한 식당. 저게 딱 일본스타일이 아닌가 싶네요.

  6. Favicon of https://www.likewind.net BlogIcon 바람처럼~ 2014.04.02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에노시마 다리를 건너갈 때 후지산이 안 보였나요? ^^
    바로 보였을텐데...

  7. Favicon of https://koreanmale.tistory.com BlogIcon 한쿡남자 :-) 2014.04.02 14: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익하게 읽고 갑니다.
    블로그 많이 발전 하세요 ^^

  8. Favicon of https://garamwood.tistory.com BlogIcon garam_林 2014.04.02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의 전차길은 정말... 부러운 부분이예요. 동네를 관통해서 그런지 사람사는
    맛이 느껴저서 추억을 자극하지요. 에노시마입구의 인파를 보고 몇년 전 갔던
    교토의 청수사길이 떠올랐어요. 바글바글한게 딱 그때의 청수사길 같네요.^^
    에노시마에 길냥이들이 많다더니... 저 놈은 주무시는 건가요?ㅋㅋ
    일본얘들은 관람차, 진짜 좋아하나봐요. 어느 고장이든 있는 것 같아요.ㅎㅎ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14.04.04 00: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길 이미지나 양쪽 상점들이나, 북적거리는 분위기가 딱 그 청수사길 느낌이었어요 ㅋ
      저녀석 자는척하다가 옆에 가서 냐옹하면 실눈뜨고 흘겨보더라구요. 귀여웠어요 ㅎㅎ

  9. Favicon of https://youngstory9.tistory.com BlogIcon 꽃돼지:) 2014.04.03 10: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맨 처음 사진이 비둘기였군요.... ㅋㅋㅋㅋ
    저렇게보니까 귀여운데 실제 비둘기는 귀엽기는 커녕...
    예전에 학교에서 봤던 닭둘기는 엄청 크고 오동통해서 정말 무시무시했어요 ㅠㅠ

    마지막 지하철역 사진 뭔가 완전 좋아요!!
    역시 사진 잘 찍는 사람들은 관찰력(?)이 뛰어난가봐요 ㅋㅋㅋㅋㅋㅋ
    어떻게 저기서 저걸 저렇게 찍을 생각을 하는걸까! 감탄감탄 +_+

    • Favicon of https://ezina.tistory.com BlogIcon Ezina 2014.04.04 00: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쎼요 어떻게 찍었을까요 ㅎㅎ;;
      그 무시무시한 닭둘기들을 저렇게 귀엽게 만들어놨더라구요.
      사실 거기서 봤을땐 작아서 참새인줄 알았는데 검색해보니까 비둘기라고 나오더군요 ㅎㅎ
      일본애들이 확실히 아기자기한 센스가 있는가 봅니다 ^^

  10. Favicon of https://gurugyul.tistory.com BlogIcon gyul 2014.04.06 0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첫번째 사진이 비둘이였다니... 두꺼비라고 생각한 1인... ㅠㅠ

  11. Favicon of https://capella.tistory.com BlogIcon Capella★ 2014.04.13 06: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코하마 터미널 진짜 좋아요! 전 그 데크에 앉아서 맥주마시면서 불꽃놀이 본 적 있는데 진짜 대박 좋았어요 ㅠ.ㅠ 잊을 수 없는 경험 ...
    에노시마도 좋아요. 그 소소한 시골마을 풍경이 좋고, 그러면서도 관광지 같은 그런 면이 있어서 좋아요. 저는 걸어서 올라갔어서 에스컬레이터 타는 분들이 좀 부러웠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