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르단 #1 _ 미생에 나온 그 곳!! 암만




요즘 최고의 화제의 드라마를 꼽으라고 한다면? 아마 열에 여덟은 미생을 꼽지 않을까 싶다...

귀차니즘에 빠져사는 이대리도 꼬박꼬박 티비 앞에 앉을 정도였으니 ㅋㅋ

거기다 죽어가는 블로그에 다시금 포스팅하게 하는 미생의 힘이란....




미생보다가 요르단이 나와서 참 반가웠다. 2008년에 다녀왔으니 벌써 어언 7년이 다되어가는?!

장그래가 뛰어다니는 그 거리를 보니 마치 7년전이 엊그제처럼 생생히 떠오르면서

묵혀뒀던 사진을 올릴 때다! 나도 저기 갔었다구! 라는 유치한 동기가 샘솟는...ㅋ

간만에 글을 쓰려니 주절주절 말이 길어지...;;기 전에 본론으로!! 




사실 학교다닐때 세계지리를 배웠다거나 사회과부도(요즘엔 이런거 없나?)를 열심히 보지 않았다면

요르단? 시리아? 터키? 했을때 어딨는지 바로 떠올리기란 쉽지않다.

중동은 중동인데, 사우디? 이라크는 어디고 아 두바이? 홍해...까지 가면 길 잃는거다...ㅋ

(나만 그런진 몰라도) 적어도 공대생에 세계지리 안 배운 나는 그랬었다 ㅎㅎ

그런 분들께서는 아래 중동지도를 참고하시면 되겠다 ㅎㅎ






혹시나 중동여행의 기본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http://www.ezina.co.kr/206 를 참고하시면 미약한 도움이 될 듯하다.














황량한 요르단 버스터미널의 모습.

요르단은 어떻게 가는가? 요즘은 시리아 내전때문에 어떤지 잘 모르겠는데 그 이전에는 보통 시리아에서 육로로 가는게 일반적이었다.

아니면 이집트에서 올라가거나... 터키-시리아-요르단-이집트가 인기있는 배낭여행 루트였는데 시리아 사태때문에 요즘엔

불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비싸서 그렇지 직항을 타면 이렇게 고생 않고 요르단으로 바로 가는 방법도 있다 ㅋ 














요르단 암만의 구시가지 모습...

이 도로가 장그래가 추격전을 촬영한 그 거리다. 차, 사람이 많아서 굉장히 복잡한 거리라 어떻게 찍었나 싶었는데 통제를 했다고 한다.













미생에서 언급됐던 카이로호텔과 장그래가 앉아있던 카페의 모습ㅋ

저 카페는 여행객들한테 꽤 유명했었는데 정작 가보지는 못했다. 













여행자들한테 사랑받는 카페임을 증명하듯 벽에 온통 국기로 ㅎㅎ 

이제와서 보니 안 가본게 아쉽기는 하다. 뭐가 그렇게 바빴을까?













요르단의 첫인상은 시리아와 그다지 다른건 없었다. 

사람들도 친절해보였고, 먹는거나 언어도 똑같아보이고, 뭔가 모래빛에 낡은 듯한 구시가지 모습은 비슷했다.

그냥 요르단이 더 잘 사는거 같다 정도의 차이 밖에. (실제로 신시가지는 현대적인 느낌이 강하다)













수북한 향신료 사이로 익숙한 말린 고추가 보인다 ㅎㅎ 다니다보면 고추가루도 있고, 

고추장 비슷하게 생긴 양념장도 보인다. 먹어보지 않아서 맛은 모르겠지만 비슷하지 않을까...













정말 자주 봤던 과일 리어카. 첨엔 대체 저게 뭘까... 뭔데 저렇게 많이 팔까 싶었는데 나중에 들어보니 선인장 열매라고 한다.

터키에서 설사병이 나서 한차례 고역을 치른 뒤로 길거리 음식은 자제했던 터라 맛은 모르겠다. 












펜트하우스라는 표현이 참 귀엽게 느껴지던 카페. 건물은 곧 쓰러지게 생겼는데 ㅎㅎ













7개의 언덕위에 조성됐다는 암만답게 언덕배기에 집들이 빼곡한 풍경을 자주 볼 수 있다.

로마원형극장 앞에서도 그런 모습을 볼 수 있다.

고대도시 암만의 명성치고는 유적지가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다. 

모습을 잘 복원, 유지되고 있는 로마원형극장과 헤라클레스 신전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사실, 요르단은 그 유명한 페트라와 사막 와디럼을 보기 위해 많이들 찾으니 암만에서 오래 머물기는 좀 아쉽다.













2세기경에 지어져서 복원을 거쳐 원형극장다운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는 암만의 원형극장.

단순한 유적이 아니라, 최근에도 공연을 할 정도로 살아있는 공연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올라가면 전망이 좋고, 저 멀리 언덕 위  헤라클레스 신전의 모습이 보인다.

















































우리나라의 아파트보고 성냥갑이네 천편일률적이네 하지만 요르단의 건물들은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다.  

우리네 성냥갑 아파트가 한국적인 기후와 사회적 수요에 맞춰진 산물이라고 본다면,

요르단의 이 모랫빛 건물들도 나름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을듯...













다른쪽에서 본 원형 극장의 모습. 높이 올라가면 난간이 없어서 좀 무섭게 느껴지기는 한다;;;













헤라클레스 신전의 모습. 

원형극장 꼭대기에서 신전을 바라보면서 저기를 갈 필요가 있을까... (너무 왜소하잖 ㅜㅜ)

고민을 좀 했는데, 딱히 할게 없었으므로 느긋하게 걸어올라갔다. (말이 느긋하게지 엄청 더웠다;;;)












유적은 유적이지만 잔해만 남은 이런 곳에 오게 되면 솔직히 좀 실망스러울때가 많다.

그럴 때에는 열심히 머릿속으로 상상하는 수밖에 없다. 

이건 로마시대때 레알트루 핸드메이드 신전 기둥이다, 여기는 지금 로마시대야... 이건 말이지... 헤라클... 

그래도 여기는 별로긴 했다 ㅜㅜ 다만 전망이 참 좋았으므로 이것으로 대체 ㅋㅋ













앞에는 로마극장 전경이 한눈에 확!!













뒤로는 암만 주거지의 모습이 압도적으로 한눈에 들어온다.

외국인들이 서울와서 기억나는 풍경으로 아파트를 꼽듯이 암만하면 나는 이 풍경이 가장 먼저 떠오른다.

지역적 특성이 반영된 건축의 모습이지만 이방인 눈에는 숨이 탁 막히는게 사실이기는 하다 ㅎㅎ

























이렇듯 주변 전망이 좋은 헤라클레스 신전. 유적보다는 주변의 풍경이 좋은 곳이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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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withcoral.tistory.com BlogIcon 내멋대로~ 2014.12.28 17: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동 여행기
    보기힘든데....

    종종 들려서 구경할게요..

  2. Favicon of https://capella.tistory.com BlogIcon Capella★ 2015.01.28 1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Ezina님 오랜만에 포스팅이네요! 좀 늦었지만 일단 새해 인사 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저 얼마전에 미생 재미있게 봤는데, 이 포스팅 보니까 어디선가 장그래가 나올 것 같네요. 미생에서는 단편적으로 나와서 분위기가 잘 느껴지지 않았는데, 이 사진들 보니까 잘 느껴져요! 역시 ezina님 사진 참 좋아요 :) 저 주거지 모습 정말 인상적이네요. 사막에 있는 도시란 느낌? 그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